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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비트코인 거래량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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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비트코인 거래량 사상 최대

1주일간 거래량 약 77억원, '하이퍼 인플레이션' 우려도

 이경택 기자  2019-02-11 14:11  World news DN  50.00

지난 주 베네수엘라 비트코인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주일간 약 2,000BTC, 약 700만 달러(약 77억원)에 상당한다.

지난해 여름 거래량인 500BTC와 비교하면 400%의 상승률이다.

▲베네수엘라의 비트코인 거래량 출처: CoinDance

베네수엘라의 이 같은 거래량은 일반 암호화폐 거래소가 아닌 P2P 거래의 'LocalBitcoins' OTC 플랫폼에서 발생하고 있다. OTC 거래는 개인간 매매(상대거래)이므로 거래량 증가가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으나,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을 미루어 볼 때 베네수엘라의 BTC 가격은 크게 상승추세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OTC 거래가 베네수엘라에서 선호되는 이유는 정치·경제적 이유 외 유저끼리 연결돼 커뮤니티 참여의 계기가 되는 측면도 있으나, 무엇보다 하이퍼 인플레이션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베네수엘라의 이 같은 움직임은 과거 '키프로스 위기'와  비슷한 수요 증가로, 국민의 신뢰도가 일시적으로 자국 통화에서 국가에 속하지 않는 비중앙집권형 통화(비트코인)로 옮겨진 사례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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