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호재뉴스

"트론, 4대 코인 자격 있다" 선 추정 적정 가격은 150원

4 파수꾼 1023

“일명 ‘존버(HODL)’ 정신. 버티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 전세계 인구는 70억 명인데 블록체인을 아는 사람은 1000만 명에 불과하지 않나.”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TRON, TRX) 창시자의 주장이다. 25일은 트론의 메인넷 출시 1주년을 맞는 날이다. 최근 “이더리움보다 200배 빠르고, 이오스보다 100배 싸다”(선의 트위터)는 메인넷 오디세이3.6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트론 커뮤니티에서는 메인넷 론칭을 독립기념일이라고 부른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분리돼 나와 자체 블록체인을 갖기 때문이다. 트론 독립기념일을 맞아 조인디는 24일 오후 9시 선을 단독 라이브 인터뷰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2017년 8월 암호화폐공개(ICO)를 했다. 당시 나왔던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좌초됐다. 트론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비결은 무엇인가.

“3가지가 있다. 첫째, 세계화를 추구했다. 중국에서 시작했지만 중국 최초로 다른 나라에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현재 130여 개국에서 영업을 한다. 현지 법규나 정책에 맞는 현지화에 공을 들인다. 트론의 중국인 사용자는 5%가 안 된다. 팀원들도 절반 이상이 외국인이다. 둘째, 개발능력이 남다르다. 창립 후 메인넷을 만들기까지 9개월 밖에 안 걸렸다. 현재 3000만 사용자가 있으며, 실시간 거래 건수가 2000만 건에 이른다. 25일이 메인넷 출범 1주년 되는 날인데, 지금까지 아무 사고가 없었다. 아시다시피 이더리움에서는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있었다. 직원들에 대한 처우는 구글보다 낫다고 자신할 수 있다. 셋째, 전문화다. 초기부터 인터넷 IT 기업을 관리하는 전문화 시스템을 적용했다. 무엇보다 커뮤니티의 힘을 빼 놓을 수 없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커뮤니티다. 어떤 프로젝트라도 지지자들 없으면 소통 어렵다. 한국 이용자들에게 감사한다.”

 

-지난 일요일(23일) 국내 커뮤니티에는 당신이 웨이보(중국판 SNS)에 “비트코인은 사기이며 손 댔다가는 망할 거다”라고 썼다는 글이 돌았다. 한국 투자자들은 상당히 혼란스러웠다. 이런 글을 쓴 이유가 뭐냐.

“정말 이거 설명하고 싶었다. 트위터가 아니라 중국 웨이보에 농담으로 올린 글이다. 중국에서는 아직도 비트코인이나 블록체인을 사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날 비트코인 1만 달러를 돌파한 기념으로 농담한 거다. 뉘앙스를 전하자면 ‘비트코인은 사기니까 여러분 하지 마세요. 돈을 너무 많이 벌어서 당신은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라는 뜻이었다.”

 

-트론 초기에 남의 코인과 백서를 베꼈다는 논란이 일었다. 그래서 스캠(사기)이라는 비난도 많이 들었던 것으로 안다. 이런 논란에 대해 창업자가 직접 설명해 달라.

“오픈소스는 블록체인 업계의 기본 정신이다. 기술을 참고하고 공부하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도 다른 코인을 참조했다. (그런 측면에서) 트론도 성공한 프로젝트의 사상이나 기술을 참조했다. 반대로 누군가 트론을 참조하겠다면 무척 기쁠 것 같다. 그건 그만큼 트론이 인정받는다는 의미니까. 관련해서 올 하반기 소스코드를 개방해 기업이나 프로젝트나 클릭 한 번으로 자기만의 블록체인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공짜로 제공할 계획이다.”

 

-비트토렌트(세계 최대 개인간 파일 거래 공유사이트)를 인수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투자자라면 BTT(비트토렌트서 쓰는 토큰)와 TRX(트론의 코인) 중 무엇을 추천하겠나.

“비트토렌트는 2001년 탄생한 P2P 기반의 파일공유 시스템이다. 비트토렌트 네트워크는 비트코인보다도 크다. 실생활에 가장 가깝게 다가섰다. 사용자는 15억 명에 이른다. 탈중심화 추진이라는 우리(트론)의 비전과 맞아서 인수합병했다. 투자자 관점이라면 어느 쪽을 좋다고 말하기 어렵다. 둘 다 투자해라.”

   

-관련 기사에서 당신은 “이더리움은 침몰하는 배“라고 말했다. 그런데 비탈릭 부테린(이더리움 창시자)과 같이 찍은 사진을 당신의 트위터에서 본 적 있다. 비탈릭과는 친한가. 이더리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부테린과 2009년부터 알았다. 우리 회사도 여러차례 방문했다. 우린 너무 잘 아는 사이이기 때문에 서로 농담을 주고 받는다. 우리 모두 업계 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세계적으로 오래됐고 규모도 아주 크다. 배울 점이 많다. 다만 아쉬운 점은 너무 발전이 느리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18년부터 최근까지 약 1년 반 동안 이더리움은 업그레이드가 단 한 번에 그쳤다. 우리는 같은 기간 22번 업그레이드했다. 우리가 훨씬 속도가 빠르다. 내년에도 이더가 이렇게 느린 식으로 발전하면 향후엔 경쟁에서 낙오되지 않을까 한다.”



 



-워런 버핏 회장과의 점심을 약 54억 원을 주고 낙찰 받았다. 일부에선 그렇게 비싼 돈 내고 밥 먹을 필요가 있었냐는 비난이 있다. 그 많은 돈을 내고서라도 버핏 회장과 점심을 먹으려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

“먼저, 감사의 마음이다. 어릴 때부터 그의 투자이론(가치투자)을 믿고 따라 많은 돈을 벌었다. 버핏에게 이런 감사의 뜻을 돌려주고 싶었다. 둘째, 경매 낙찰금이 자선단체에 기부되기 때문이다. 창업을 하면서 1000만 달러는 자선사업에 쓰자고 결심했다. 이미 300만 달러를 우간다 아동들을 위한 의료지원 사업에 썼다. 셋째, 버핏 등 전통 금융업계와 블록체인 업계 간에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싶었다. 버핏은 그간 비트코인이나 블록체인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은 말을 하곤 했다. 이런 교류의 장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싶다.”



 



-점심 식사 자리에는 누가 동석하나.

“얼마 전 첫 명단이 공개됐다. 찰리 리 라이트코인 창시자다. 암호화폐 업계 형님으로 모시는 분이다. 다음달 25일이 점심이다. 다른 명단도 차차 공개하겠다”

 

-단독 인터뷰인데 이 자리에서 공개할 순 없나.

“이 자리에서 말을 못하는 건 죄송하다. 12시간 뒤 트론 공식 채널을 통한 방송이 예정돼 있다. 다만 이 자리에서 앞서 안 나온 소식을 하나 알려주겠다. 내년 니트론(niTROn) 대회는 서울에서 열린다(※니트론 대회는 블록체인에 대해 배우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주제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트론 재단의 행사다. 올해 대회는 지난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다).

 

-2020년 1월 1일까지 332억 개의 재단 물량의 락업(lock-up, 매도 제한)이 풀린다. 이 물량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락업이 풀리는 것은 맞지만 처분할 계획은 없다. 재단에 돈도 충분하고 트론의 미래에 대해 낙관한다. 시청하는 분들께는 12시간 후 공식 생방송을 보시라고 말하고 싶다. 그 자리에서 좋은(?) 소식 전달하겠다(※이날 공식 방송에서 선은 2000만 달러 규모의 TRX 바이백(매수)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바이백은 역대 최대 규모로 향후 1년 동안 수차례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당신이 생각하는 적정 트론 가격은 얼마인가. 만약 시장 가격이 이보다 낮다면 그 이유가 뭘까.

트론(TRON, TRX)은 4대 암호화폐가 돼야 한다. 그 정도 가치를 충분히 받을 수 있다. 현재 제값을 못 받는 건 전반적인 시장 침체 때문이다. 비트코인이 조만간 2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본다. 현재 시장이 우리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트론은 현재 시가총액 26억3000만 달러로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4위 라이트코인(LTC)의 시총은 84억8000만 달러. 곧, 45원 안팎에서 거래되는 트론의 가격이 약 150원까지는 돼야 적정하다는 게 그의 평가다.)

 

-현재 투자하고 있는 코인이나 토큰이 있나.

“없다. 트론 개발에만 몰두하고 있다. 다른 프로젝트 정보를 찾아다닐 시간이 없다. 투자는 내 일이 아니다. 트론(발전)에 집중하는 게 업계에 대한 나의 기여라고 생각한다.”



 



-조인더(Join:Der) 및 한국 투자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2019년 지금도 아직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업계는 초기 단계다. 이 방송을 시청하는 분들은 업계의 선두주자다. 일명 ‘존버(HODL)’ 정신. 버티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걸로 믿는다. 전세계 인구는 70억 명인데 블록체인을 아는 사람은 1000만 명에 불과하다.”


최신기사 


출처: Joind (https://joind.io/market?id=289)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