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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의 카풀비를 '암호자산'으로 지급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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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의 카풀서비스 건으로 전국이 시끄럽다. 택시기사님의 분신자살에 택시 총파업까지. 실제 내용을 좀 들여다보자. 카풀로 실비를 받으면 과세 없는 무자격 운송업자가 된다. 실정법 위반이다. 이를 피하기 위해 카풀비를 암호자산으로 지급하면 어떻겠느냐는 엉뚱한 제안도 받았다.


암호화폐 비즈니스는 우선, 시급성이 있느냐? 시장이 진정 원하느냐?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잠재적인 시장인가? 등등을 따져봐야 한다. 이 공식에 따르면 카풀서비스가 암호화폐를 도입할 만큼 그렇게 시급한 분야일까? 그렇게 시장이 원하고 있었는가? 우리가 몰랐던 블루오션 시장이었나? 등을 되짚어봐야 한다. 결론은 물론 아니다.


경제지 ‘포브스’는 2019년 암호화폐 시장을 이끌 4대 트렌드로 ▲증권형 토큰시장 도래 ▲대체자산 클래스의 부상 ▲분산형 생태계플랫폼 발달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장 ▲하이브리드 모델 등을 꼽았다. 블록체인 리서치센터 리체인(Re:Chain)은 “블록체인 플랫폼 위에 올라갈 디앱(dApp) 중 실생활에 사용하기 편하고 매력적인 서비스가 무엇일까를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크립토(블록체인·암호화폐) 업계는 카카오의 카풀서비스를 거울로 삼아야 한다. 실제 생활에 사용하기 편하고 매력적인 서비스가 무엇일까를 주목하되 시급한지, 시장이 진정 원하는지, 블루오션인지를 우선적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의미다.


내가 가진 자산으로 돈을 벌려는 것이 비즈니스 아이디어다.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시장이 원하는 것으로 바꾸는 것을 비즈니스 모델이라 한다.


카카오의 실수라면 이미 구축된 카카오플랫폼으로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만 생각했지 시급성, 시장요구, 블루오션 시장개척까지는 고려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택시카풀 분야는 시급성도, 시장의 요구도, 블루오션도 아니었다. 그냥 카카오톡 플랫폼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레드오션에 가까운 비즈니스 아이디어였기에 시장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크립토 비즈니스의 대부분이 시장의 수요검증 없는 비즈니스 아이디어 단계에 머물러 있다. 크립토가 실제 생활에 사용하기 편하고 매력적인 서비스가 되려면 카카오의 카풀서비스를 반면교사로 삼아 2019 기해년에는 시급하고, 시장이 원하며, 블루오션 시장에 적합한 크립토 서비스가 나오길 바란다.

   

박항준 세한대 교수 (danwool@naver.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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