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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금융, 다른 블록체인 서비스보다 성장 빠를 것”

44 조경래 12 48 4 0
 

암호화폐를 활용한 금융 비즈니스가 다른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비해 향후 성장 속도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지난 13일 블록체인법학회가 법무법인 바른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다른 블록체인 서비스보다 크립토 금융이 금융 산업에 큰 혁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나왔지만 성과를 내는 경우가 많지 않은 반면, 크립토 금융은 상대적으로 의미 있는 비즈니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크립토 금융은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한 금융 비즈니스다. 증권형토큰공개(STO), 암호화폐 파생상품 판매 및 대출 서비스, 장외거래(OTC)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표 대표는 “크립토 금융이 기존 금융 시스템을 보완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많은 이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있다”면서 특히 크립토 금융이 전통 금융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는 분야로 국가 간 결제와 해외 송금을 꼽았다. 

해외 송금에 대해서는 기존 스위프트(SWIFT)망이 수수료가 많이 들어가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만큼 크립토 금융이 사용자들에게 저렴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표 대표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해외 송금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리플을 주목할 만한 회사로 언급하며, 체인파트너스도 크립토 기반 해외 송금을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체인파트너스는 지난해부터 크립토 금융 중심의 사업을 강조해 왔다. 특히 STO 관련 비즈니스 확대에 적극 나섰다. 

체인파트너스 내부 리서치센터인 CP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증권형 토큰 시장이 블록체인과 전통 금융시장을 잇는 교량 역할을 하면서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을 이끌면서 오는 2030년 2조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형 토큰은 자산을 토큰의 형태로 변환한 것으로 주식, 채권, 파생상품과 같은 전통 금융 상품과 성격이 유사하다. 하지만 증권형 토큰 시장이 대규모 시장으로 자리 잡으려면 풀어야 할 숙제들이 있어 성장이 가속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표 대표도 STO가 단기간에 급격한 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론을 강조했다. 그는 “ICO와 달리 STO는 가치평가가 가능한 자산에 근거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유동화가 필요한 자산은 많은 경우 이미 유동화가 돼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STO는 비유동 자산을 유동화할 수 있다는 잠재력이 있지만 지금은 그럴만한 거리, 다시 말해 큰 리스크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산이 많지 않다는 얘기다. 표 대표는 STO와 관련한 제도가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다는 점도 시장이 당장 커지지 않는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1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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